2008. 8. 27. 20:19
롯데와 삼성의 99년 플레이오프
2008. 8. 27. 20:19 in 잡담
커피와 함께 지난 주말 올림픽 야구, 좋아하는 지역 연고 야구팀 이야기에 즐거웠습니다. 스포츠 경기 보는 것 즐기지만 그 중에서 야구는 특히 좋아하거든요. ^^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 이야기를 하면서 7차전까지 갔던 롯데와 삼성의 경기 얘기를 했었는데요. 누나 말씀대로 그때가 99년이었습니다. 한화가 우승한 그 해는 플레이오프 경기가 정말 대단했기에 그 경기만 기억하고 있다죠. ㅡ_-y~~~~
이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는데 과정 또한 드라마 같았습니다.
1999년 플레이오프 -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. (아마도 퍼온 글 같은데 도저히 원문을 찾을 수가 없네요.)
위의 글에 잘 요약이 되어 있는데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가 결국 승부를 뒤집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. 보시다시피 5차전 호세의 역전 홈런, 6차전 박석진의 대단한 투구, 7차전 마해영과 임수혁의 홈런까지. 아아~ 정말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다 납니다. ㅠ.ㅠ
7차전을 정리한 동영상이 글 아래 달려 있어 여기에도 올려봅니다.
안타깝게도 이때 맹활약을 하며 저를 평생 롯데팬으로 만들어버린 박정태, 박석진, 주형광, 호세, 마해영, 임수혁 선수는 남은 선수생활을 참 어렵게 이어갑니다. 은퇴 전 마해영 선수가 롯데에 와서 올 시즌을 뛰고 있는데, 별 다른 활약이 없음에도 롯데 팬들이 그가 나오면 대단한 환호를 보내는 것은 아마 이 시절을 기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. 아, 롯데 경기에서 1루에 항상 보이는 공필성 코치도 당시 선수로 대단했지요. ㅋㅋ
올해엔 정말 가을에 롯데의 야구 보고 싶네요. 한화도 잘 해서 포스트시즌에 만나요~
이 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는데 과정 또한 드라마 같았습니다.
1999년 플레이오프 -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. (아마도 퍼온 글 같은데 도저히 원문을 찾을 수가 없네요.)
위의 글에 잘 요약이 되어 있는데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가 결국 승부를 뒤집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. 보시다시피 5차전 호세의 역전 홈런, 6차전 박석진의 대단한 투구, 7차전 마해영과 임수혁의 홈런까지. 아아~ 정말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다 납니다. ㅠ.ㅠ
7차전을 정리한 동영상이 글 아래 달려 있어 여기에도 올려봅니다.
안타깝게도 이때 맹활약을 하며 저를 평생 롯데팬으로 만들어버린 박정태, 박석진, 주형광, 호세, 마해영, 임수혁 선수는 남은 선수생활을 참 어렵게 이어갑니다. 은퇴 전 마해영 선수가 롯데에 와서 올 시즌을 뛰고 있는데, 별 다른 활약이 없음에도 롯데 팬들이 그가 나오면 대단한 환호를 보내는 것은 아마 이 시절을 기억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. 아, 롯데 경기에서 1루에 항상 보이는 공필성 코치도 당시 선수로 대단했지요. ㅋㅋ
올해엔 정말 가을에 롯데의 야구 보고 싶네요. 한화도 잘 해서 포스트시즌에 만나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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